인천 계양구,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전개

입력 2023년01월17일 19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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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올해 자살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자살예방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인천시를 비롯해 계양구와 동구에서 시범운영하는 사업으로 점차 증가하는 1인 가구 비율과 불안한 시장경제, 취업의 어려움 등으로 경험할 수 있는 우울감, 자살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고위험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동 행정복지센터, 주거취약시설(고시원, 숙박시설 등)과 협약을 맺고, 1인 가구 발굴과 지원체계를 확립하여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의 사업대상자는 고위험군 발굴에 따른 사례관리 서비스를 비롯하여 심층종합심리검사와 전문심리상담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종헌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1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여 다양한 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자살시도자와 사망자 수 감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과 자살사고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기관으로 상담을 원하는 경우 032-547-7087로 전화하거나 누리집(inmind.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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