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원구,연예인들의 마의 11월 오토바이 사고

입력 2013년11월05일 11시56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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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활동중단 후 자숙할 것” 사과

[여성종합뉴스/ 김상권기자]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며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이원구(30) 측이 사과의 뜻과 함께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원구의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5일 오전 OSEN에 “이원구 씨가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는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스스로도 반성하고 있고, 반성과 사과의 의미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개그콘서트’ 녹화는 불참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이원구 씨의 ‘개그콘서트’ 출연 여부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제작진이 결정할 부분이다. 당분간 활동 계획이 없기 때문에 방송 출연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원구 씨는 현재 팔골절로 깁스를 한 상태고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며 “치료 중이지만, 경찰에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받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원구는 이날 오전 4시 10분경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원구는 현재 1차 조사를 받은 상태다.

영등포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이원구 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냈고, 음주 조사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치가 나왔다”면서 “자세한 경위는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원구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남자 뉴스’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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