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3년 빈집 실태 조사 및 정비 사업 추진

입력 2023년01월19일 19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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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8일 안전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 노후된 빈집(폐·공가)에 대한 조사와 정비를 위해 ‘2023년 빈집 정비 사업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2019년에 수립된 1단계 「빈집 정비 계획」이 2024년에 종료됨에 따라 2025년부터 추진 예정인 2단계 「빈집 정비 계획」의 정비 대상 선정을 위한 2차 빈집 실태 조사용역을 실시한다.

 

또한, 빈집 정비 후 3년간 공공용 활용에 동의하는 빈집에 대한 정비(개량, 해체) 및 빈집 밀집 구역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빈집 정비 계획」에 따라 정비가 어려웠던 1985년 이전 무허가 빈집에 대한 정비(해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중 올해 처음 추진되는 빈집 개량은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1, 2등급 빈집에 대해 리모델링 실시 후 3년 이상 공공용(무상) 또는 저리 임대(주변 시세의 50%)에 동의하는 경우 시행한다.

 

무허가 빈집의 해체는 개인 또는 국․공유지 상 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무허가 빈집에 대해 소유자가 정비 후 토지를 3년 이상 공공용 사용에 동의하거나,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빈집 정비 사업은 구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으로써 빈집에 대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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