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치매 검사비’소득기준 없이 모든 대상자로 지원 확대

입력 2023년02월23일 12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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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소득기준 제한 없이 전 구민들에게 ‘치매감별 검사비’를 지원한다. 


‘치매감별 검사비’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로 진단받고, 감별검사가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되는 금액이다.


당초에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했으나, 소득기준 초과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검사를 회피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치매치료 및 관리의 단절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구는 모든 치매 환자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소득기준 없이 모든 대상자에게 검사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지원비용은 1인당 최대 11만 원으로, 병의원 및 종합병원 8만 원, 상급종합병원 11만 원이다. 


치매조기검진 및 감별검사비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치매안심센터(509-1320)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증상 개선 또는 진행 억제가 가능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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