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 산림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 당부

입력 2023년02월28일 13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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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동부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 및 강풍으로 인해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면서 산림 및 들불화재 주의를 당부 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산림과 인접한 음식점 건물 내 화장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주변 대나무밭으로 연소 확대하여 재산피해 및 산림소실이 있었으나 신속히 출동하여 큰 피해 없이 진화하였다.

 

이처럼 봄철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1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야화재 건수는 총 8,915건이며, 그 중 3,004건이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소각 등 들불화재에서 비롯돼 발생했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는 본격적인 농사철에 앞서 태우면 병해충이 방제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허나 실제 병해충 방제에 큰 효과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농사에 이로운 벌레가 많이 죽고 바람에 의해 산불로 번질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산불을 유발하는 임야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인접 지역에서 비닐,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은 태우지 말고 수거하여 처리할 것,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소각행위 절대 금지, 산림 인접지역 화기취급 금지 등이 있다. 또한 들불 또는 산불이 났을 시 신속한 119신고 등이 이뤄져야 한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자제하고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취급 주의에 모두가 관심과 실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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