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입력 2023년03월05일 13시4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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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8분 발생한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사고와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수습과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재 발생 보고를 받은 김찬진 동구청장은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했으며, 재난 상황에 대한 자체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후 5일 오전에는 행정안전부 주재 긴급 화재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또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현대시장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대면회의를 개최, 사고현장 수습과 화재 피해에 따른 상인들의 생업에 차질이 없도록 구호 및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구는 상인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행안부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신청, 지방세 감면이나 납부 유예 방안, 대한적십자·전국재해구호협의회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대시장에 큰불이 나서 정말 가슴이 먹먹하고 피해를 입은 상인분들께 무엇이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피해를 입은 상인분들이 다시 행복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구호 지원대책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시장 화재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8분 자동화재 속보설비(2021년 설치)를 통해 화재 신고가 처음 접수됐으며, 시장 내 점포 205곳 가운데 55곳이 소실된 뒤 5일 오전 2시 23분 완전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으며,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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