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봄철 맞아 모기 유충구제 등 선제적 방역 본격 개시

입력 2023년03월16일 15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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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 중구보건소(소장 이대섭)는 하절기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사전박멸을 위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모기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역 활동은 모기 유충 박멸을 통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을 사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모기가 일정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특성을 이용, 친환경 약품을 살포해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선제적 방제방식을 취할 방침이다.

 

방역 대상시설은 관내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단독주택 정화조, 오수처리시설, 방역취약지역 등 총 8,200개소다.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는 만큼, 보건소에서는 적극적인 유충구제 방제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중구보건소는 이번 1단계 유충구제 방역을 시작으로, 2단계 하절기 성충구제 방역, 3단계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 활동 등 올 한해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추진, 모기 매개 감염병 없는 건강한 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완벽한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주민분들도 집 주변 빈 깡통, 폐타이어, 애완동물 식기, 화분 받침대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을 정비하는 등 모기 유충 구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충구제 등 방역 활동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질병예방팀(032-760-6087,60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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