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전 직원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

입력 2023년03월18일 15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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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가 계양산과 천마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봄철 법정 산불 조심 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봄철은 건조한 기후의 영향으로 작은 불씨로도 대형 산불이 될 우려가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를 소지해서는 안 되며 불법적인 쓰레기, 논·밭 소각행위 등도 철저히 금지해야 한다.

 

계양구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계양산과 천마산을 오르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전 직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계양산·천마산 내가 지킨다!! 산불 예방에 동참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주요 숲길을 이동하면서 등산객들에게 산림 내 흡연, 소각, 취사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을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윤환 구청장은 “계양산과 천마산은 계양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도시, 생명이 싹트는 청정한 환경은 계양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며 “계양의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계양의 푸름을 오래도록 지켜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현재 계양구는 산불종합 대책 본부를 운영하며 산불감시 모니터링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계양산과 천마산 등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5명과 산불감시원 25명을 배치해 산림 내 취사 행위, 흡연, 산림 인접 불 피우는 행위 단속,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41명을 초동 진화대로 구성해 산불비상 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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