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봄나들이 식중독 예방’ 다중이용시설 위생점검

입력 2023년03월22일 14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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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아라뱃길, 청라호수공원 주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위생점검에서 서구는 아라뱃길 내 수산물복합센터, 청라 커넬웨이 식품접객업소 등 15곳이다. 서구는 이 중 2곳을 무작위로 선별해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위생점검 주요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냉장․냉동식품의 보관온도 준수, 건강진단 실시 등을 점검하며 특히, 최근 쟁점이 된 어묵 판매업소 나무꼬치 재사용 업소에 대해선 꼬치 세척·소독 방법을 집중 지도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수산물복합센터에서 취급하는 횟감과 반찬 등은 수거 검사를 의뢰해 부적합 식품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폐기하고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서구 식품산업위생과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식중독 위험 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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