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의신청 하루만에 300여건 접수

입력 2013년11월09일 20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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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지난7일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항·정답 등의 이의신청이 시험이 끝난 지 하루 만에 313건이나 접수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8일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 영역별로 국어 47건, 수학 15건, 영어 97건, 사회탐구 63건, 과학탐구 81건, 직업탐구 2건, 제2외국어·한문 8건 등 총 313건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특히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방송 음량이 작거나 끊김 현상이 일어났다는 등 영어 듣기평가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고 감독관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항의글만 60여건 올라왔다.

이중 대구 원화여고, 오산 성호고, 경기 삼평고, 부산 덕문여고 등에서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던 중 방송 음질이 좋지 않아 듣기평가가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는 항의가 수십 건 올라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의 30여개 고사장에서 영어 듣기평가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가원은 11일 오후 6시까지 문항·정답 이의신청을 받고 이의심사위원회와 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18일 오후 5시 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성적은 27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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