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곡중학교, 멘토와멘티가함께하는 아름다운힐링시간

입력 2013년11월10일 06시3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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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 class 학생-학부모 멘토링 일일캠프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의정부 신곡중학교(교장 선온규) Wee class에서는 지난7일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Wee class 학생-학부모 멘토링 캠프'를 의정부 직동수련원 내에 있는 희망의 집에서 개최했다. 

 가을이 깊어가는 자연속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학교에서 부적응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학부모 멘토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느끼고 그동안 억눌렸던 마음들을 힐링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학부모 멘토 1명과 학생멘티 3명으로 팀을 구성하였고 총 25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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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1부에서는 멘토들과의 대화 및 식사를 하는 시간이었는데 학부모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삼겹살을 구워서 멘토-멘티들이 서로 먹여주고 즐겁게 웃는 모습에서 행복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2부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서로 몸을 부딪치며 게임을 하고,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3부에서는 서로에게 칭찬과 희망을 전하는 롤링페이퍼를 작성하고 마무리 하는  시간이었는데 그동안 칭찬보다는 비난에 익숙한 부적응 학생들에게 정말 힘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 친구들이 적어준 칭찬과 희망의 메시지는 학생들의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되었고 항상 말썽꾸러기인  자신들을 미워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무한한 사랑으로 기다려주고 이해해주는 학부모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학생들도 있었다.

.신곡중학교는 2013년 1년 내내 학부모회 어머님들을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간의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가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단결석, 흡연 등의 문제행동을 보이고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멘티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항상 말썽만 부리는 우리들을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시는 멘토님들은 때로는 엄마처럼 이모처럼 친밀하게 느껴집니다. 그 사랑에 보답하려면 조금 더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멘토로 참가한 학부모님은 ‘학생들이 비록 학교에서 많은 문제행동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어른들이 믿고 기다려주면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준다면 그 학생들이 자신들도 소중하고 존중받는 사람임을 알게 됨에 따라서 문제행동도 조금씩 줄어들것`이라는 생각도 전했다

신곡중학교 선온규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학생들이 그동안의 힘들었던 마음도 정화하고 허심 탄회하게 멘토들과 고민을 나누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고밝히고 앞으로도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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