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 누구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위해 보호막 강화

입력 2023년04월07일 09시48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 18% 감소를 중점 목표로 제시한 ‘2023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시행계획에 따르면 시는 올해 2,5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고 다발지역 등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 확충’,사고에 취약한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안전 강화’,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한‘교통안전 의식 개선’,교통수단 점검과 단속을 통한 ‘예방중심 안전관리’등 4개 분야에 대한 3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령대별 사망자 중 가장 높은 비중(33%)을 차지한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이다.

 

우선 고령자 통행이 빈번한 시설을 대상으로 노인보호구역 19개소를 추가 지정해 208개로 늘리고, 그동안 미설치됐던 노인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를 최초로 40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여성운전자회 회원으로 구성된 교통안전리더들은 약 6천여명의 고령자에 대해 교통안전 교육 실시하는 한편,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운전자 교통비 지원 인원도 7,800여명으로 확대 하는 등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할때는 인천의 양호한 교통안전 수준과 교통안전 환경 조성 노력을 함께 알려 시민들의 우려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올 한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항상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누구나 교통사고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해 교통안전 행동을 생활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8천9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0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3.5명(전국 평균 5.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낮은 수치다. 또 차량 1만대 당 사망자는 0.6명(전국 평균 1.0명)으로 전국 시․도 중 세 번째로 낮은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결과에서도 전국 3위(특·광역시 1위)라는 우수한 순위를 기록해 인천시민의 높은 시민 의식을 증명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