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구, '아이러브 한방'저소득아동 무료 치료

입력 2013년11월10일 08시5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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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아동 대상으로 진행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체질개선으로 아토피, 알레르기 등을 치료하기 위한 한방치료 프로그램 '아이러브 한방'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러브 한방은 내달 14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지난달 후원을 약속한 관내 한의원 3곳과 동래구 드림스타트사업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한방치료와 한약 지원을 받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고질적인 아토피, 알레르기, 비만, 저신장 등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질환을 가진 치료대상 아동들은 보호자와 함께 후원 한의원을 찾아 자신의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한약을 복용하게 된다.

관내 후원 한의원은 아동 1인당 10만원의 후원(드림스타트센터 10만원 지원)으로 대상아동의 체질과 연령에 적합한 처방과 한약, 침술치료 등을 제공한다.

치료는 한의사의 진료 소견에 따라 1~3개월이며, 이 기간을 초과하는 장기치료 아동의 경우에는 내년 프로그램에 연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부모의 무관심으로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돼 아토피, 알레르기, 비만, 저신장 등의 문제에 방치된 저소득층 아동들의 체질개선을 돕고 건강증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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