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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 위(Wee)센터는 관내 도서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6월까지 운영한다.

‘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남부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인 ‘2023 학생 성공시대! 함께 성장하는 섬마을 프로젝트’와 통합 운영한다.

인천남부 Wee센터 전문상담교사들은 대청도(3.27.~3.28.)를 시작으로 ,영흥도(4.17.) ,연평도(5.9.~5.10.) ,백령도(5.16.~ 5.18.) ,덕적도(6.14.)까지 관내 총 5개 섬에서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도서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개인 상담 ,학교 적응력 향상 집단 프로그램(사칙연산) ,학교폭력예방교육 ,생명존중·자살예방과 자기돌봄교육 ,또래 생명지킴이교육 등을 실시해 도서지역 학생들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성 발달을 도와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상담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내가 누구인지 성찰하게 됐다”며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해 대인관계에서 필요한 공감하기와 의사소통하는 방법,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통해 심리·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센터와 도서지역 단위학교 간의 통합지원체제로 신속하게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