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개최

입력 2023년04월11일 15시01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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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군사관학교와 경남요트협회에서 주관하며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실시되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개최가 된다.

 

전 종별 전문선수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 출전자들은 1인승·2인승 딩기 및 윈드서핑, 카이트보드등 등 11개 종목에서 태극마크를 향한 힘찬 레이싱을 펼친다.

 

14일에는 해사 연병장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이상석 경남요트협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및 관람객, 사관생도 및 장병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대회는 13일부터 선수 등록 및 경기정 계측을 시작으로 5일 간의 열전이 시작된다.

 

대회 개최장소인 해군사관학교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희망자는 별도 출입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사관학교 입구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입할 수 있다.

 

개방 기간 중 15일~16일(주말 2일간)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는 카약 체험, 크루저 요트 탑승, 대형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마술·비보이(B-boy) 공연, 즉석 사진 촬영, 해양스포츠 장비 전시, 군복착용 체험 등도 열린다.

 

또한 15일~16일간 방문객들이 충무공 이순신 동상, 거북선, 안중근 유묵비 등 해사 교정 내의 주요 역사·안보 명소를 관람하고, 인증 도장을 받아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한편 15일에는 해사 반도와 박물관 주변에서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군함 및 요트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입상자들에게는 해군참모총장·경남도지사 등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21일 해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따스한 봄 햇살아래 가족 모두가 바다를 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요트대회는 1996년도에 첫 대회가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 및 우수선수 발굴에 기여해왔다. 특히 대회 기간 중에 펼쳐지는 다양한 부대 행사는 대회장을 방문한 국민의 바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사상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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