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90%까지 지원 참여자 추가 모집

입력 2023년05월03일 16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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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올해 전체 예산 42억6600만 원 중 잔여 예산 7억 원에 대한 추가 신청을 오는 12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구가 추진하고 있는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 최대 90% 7.2억 원까지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 4년간 약 24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시설 277개를 교체했다. 


서구는 “지난해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4종, 5종)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됐다”며 “개정 이후 설치된 사업장 중 4종 사업장은 올해 6월 30일까지, 5종 사업장은 내년 6월 30일까지 부착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방지시설을 교체하지 않아도 IoT 측정기기만 설치·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구는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영세사업장 환경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업체별 맞춤형 기술 진단도 병행하고 있다. 


지원 희망 사업장은 오는 12일까지 사업참여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 환경관리과로 제출해야 하며, 서구는 환경 분야 전문가와 함께 서류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대기환경은 구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기방지시설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업장에서도 환경시설 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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