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올해 ‘움직이는 건강상담소’ 도입

입력 2023년05월03일 16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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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올해 첫 ‘움직이는 건강상담소(1·3·6케어)’를 영종소방서에서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움직이는 건강상담소(1·3·6케어)’는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청장년 직장인을 위해 올해부터 도입·추진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전문 인력이 해당 직장을 직접 방문해 대사증후군 진단검사 및 기초설문조사를 한 후, 개인별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등을 분석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6개월 동안 관리하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특히 1·3·6은 ‘최초 검사(1)’, ‘3개월 후 중간 검사(3)’, ‘6개월 후 최종 검사(6)’를 체계적으로 진행함을 의미한다.

 

첫 대상은 ‘영종소방서’로 정했다. 최근 인천시 소방대원 특수진단 결과 고혈압·당뇨·이상 지질혈증 등 이상소견이 증가해 건강관리가 필요하나, 시간 제약 등의 여건으로 적절한 관리가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 인력들이 지난 4월 27일과 28일, 5월 2일 총 3일에 걸쳐 영종소방서를 방문, 총 40명의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등을 지원했다.

 

중구보건소는 추후 3개월·6개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개선 정도를 평가한 후, 직장인 대상‘움직이는 건강상담소(1·3·6케어)’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김희영 국제도시보건과장은 “평소 보건소 이용이 어렵고 건강관리에 취약한 환경에 있는 직장인에게 건강생활 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 동기를 제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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