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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서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최근 산불 및 들판 등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문화 확산이 중요하게 되어 봄철 화재예방 및 산악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서구 풍암동 금당산 일대에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8~2022) 광주광역시 서구 계절별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봄철에 화재(27.2%)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인명 및 재산피해는 2018년에 2명(사망1, 부상1) 발생하였고, 재산피해는 2019년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2022년 대폭 증가하였다. 또한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60.4%)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따른 이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산불 예방을 위해 등산객을 상대로 산악사고와 각종 화재 예방 홍보 운동을 펼쳤다.

주요 내용은 산악안전사고 주의ㆍ산불 예방 홍보물 배부,‘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성 홍보,화재 시 ‘피난우선’ 위한 홍보 등이다.

송화종 119구조팀장은 “봄철 급증하는 산행 안전사고와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등산객 여러분들도 각종 예방·홍보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