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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서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16일 봄철 기간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2023년 1분기 기준, 지금까지 발생한 205건의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총 109건이다. 인명피해로는 13명의 부상자와 144,292천원 이상 재산피해가 났다. 

특히 봄철 기간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의 위험성이 높아져 인명ㆍ재산피해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주요 안전수칙은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농산물 등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촛불ㆍ향초 받침대 고정 후 사용 ,취침ㆍ외출 전 반드시 촛불 끄기 등이다.

소방관계자는 “봄철 기간 환경적인 요인으로 작은 화재도 크게 번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