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시설 13곳에 맞춤형 저감 사업 추진

입력 2023년05월24일 21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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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연안동·신흥동3가 일대의 취약계층 이용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중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으로, 취약계층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사업을 우선 추진할 수 있다.

 

앞서 구는 2021년 9월 연안·신흥동3가 일대 0.98㎢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해 노인·아동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실내 공기질 간이측정기 보급, 미세먼지 흡입매트 및 식물벽 설치 등의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어린이집 3곳, 아동복지센터 1곳, 유치원 2곳, 학교 2곳, 노인복지시설 1곳, 요양병원 1곳, 경로당 3곳 등 총 13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연안초 화초·수목 식재를 통한 ‘미세먼지 쉼터’ 조성 ,사회복지시설 출입 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스마트 공기샤워 설비’ 설치 ,다중이용시설 인근에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이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구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라며 “진공흡입차 등 청소 차량을 이용한 도로 청소 횟수를 확대하고 건설공사장, 배출사업장 등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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