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기조연사, 지리의 힘 저자 팀 마샬

입력 2023년05월31일 11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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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3, IIOF 2023)’의 기조연사와 세션 주제가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기조연사는 미국, 영국, 독일, 한국 등 20여 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지리의 힘’의 작가이자 국제 문제 전문저널리스트 팀 마샬(Tim Marshall)로 확정됐다. 

 

팀 마샬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BBC 기자로 일하는 등 30년 이상 전 세계 40여 개국의 분쟁지역을 다녔으며, ‘지리의 힘’에서 세계사를 결정한 주요 요소 증 하나인 지정학을 바탕으로 경제전쟁, 세계의 분열, 영유권 분쟁, 빈부 격차 등을 살펴보며 독자에게 지리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리적 관점에서 해양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해상산업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온라인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슬로건은 ‘다시 여는 바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Reopening of Oceans, New Waves of Change)’으로, 세션별 주제는 ▴(세션1 해운·물류) 국제교역과 해운환경의 구조적 변화 및 전개방향 ▴(세션2 해양관광) 다시 시작하는 크루즈 관광과 해양관광 ▴(세션3 항만 네트워크) 세계항만의 미래 방향과 전략 ▴(세션4 기후·극지·대양) 기후 온난화, 기후변화와 해양의 상호작용 ▴(세션5 해양 인문학) “해양사의 지도에 인문해양의 미래를 그리다”로 정해졌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라는 대주제 아래 매년 새로운 슬로건을 선정하여, 해양산업의 비즈니스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수도권 최대 해양 비즈니스 포으로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IPA와 연합뉴스 공동 주관한다. 2020년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총 23개국 135명의 연사가 참여했으며, 지난해 제3회 포럼에서는 각국 정부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 등 온라인 1,459명, 오프라인 579명이 참여했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사전등록 신청은 내달 30일까지 포럼 공식 누리집(http://www.iiof.kr/2023)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 참석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참석자에게는 발표자료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전체 행사 내용은 인천국제해양포럼 공식 유튜브와 누리집을 통해 생중계된다.

 

인천항만공사 최정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산업의 비즈니스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수도권 최대 해양 비즈니스 포럼으로, 올해는 해운·항만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와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성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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