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강소농 육성 현장교육 추진

입력 2023년06월12일 16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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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은 지난 8일과 9일, 2일간 강소농 육성 교육생 21명을 대상으로 타·시군 우수 강소농 현장 교육을 강원도 양양 및 고성에서 추진했다고 밝혔다.


현장교육 1일차에는 농가 운영 및 경영개선 등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및 경영개선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양양군에 위치한 양양 김양희 들기름 제조농가에 방문하여 농업경영과 직거래 및 SNS 활용을 통한 판로개척 노하우 교육을 받았고, 옹진군의 들깨 소득화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들기름 포장용기 디자인화·들깨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 등 우리 군 농업실정에 맞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양 술곳간에 방문하여 양양군만의 전통주 제조방법 및 농가발전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교육 받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 방문한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도넛팜은 원형기구에 엽채류를 재배하는 회전식 수경재배 방식으로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높고, 자연광 없이 사계절 내내 재배가 가능한 기술로 농업산업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교육생들은 농작물 시설 온·습도 관리 방법 등 경영비 절감을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영방식에 대해 교육을 받고, 도넛팜만의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샐러드를 맛을 보고, 스마트 팜 시설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되었다.

 

 

현장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 “강소농 육성교육을 지난 4월부터 받고 있는데,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서 타·시군 우수 강소농을 직접 방문하여 경영방식 및 판로개척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농업 경영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교육이었으며, 아울러 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강소농 육성 교육을 영흥면에 추진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기용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서 강소농 회원들이 경영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추후에 다양한 교육분야 전문가를 초빙해서 교육생들이 농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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