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이동식 소화수조 활용 전기차 화재집압훈련 실시

입력 2023년06월18일 10시45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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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는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소화수조’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을 중심으로 설치해 물을 채움으로써 열 폭주 상태의 배터리를 냉각시켜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이다.

 

이번 훈련은 남부소방서 차고 및 후정에서 화재진압대원과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되며, 주요 훈련 내용은 전기자동차 화재대응매뉴얼, 동영상 등을 활용한 장비 교육·훈련,질식소화덮개 및 수벽형성관창 등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숙달훈련,이동식 소화수조 설치 및 조작 숙달훈련 등이다.

 

이장신 119재난대응단장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전기차 화재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이 많기에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비의 도입 및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훈련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훈련의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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