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선박 충돌사고 대비 합동훈련 실시

입력 2023년06월28일 13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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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해양경찰전용부두에서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응급환자 이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지난 27일 청사 상황실과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인명사고에 대응하기 위한‘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해경과 인천시 중구, 중구보건소, 중부소방서,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의료원, 길병원, 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가 참여하고 선박 13척, 차량 6대, 150여 명이 동원됐다.


이들은 중구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 간 충돌 후 침수 중인 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사고 접수를 시작으로 구조세력 긴급 출동, 사고 수습을 위한 구조본부 운용, 인명 구조, 화재선박 진화, 예인, 응급환자 현장응급의료소 이송, 의료기관 재난의료지원팀(DMAT) 현장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지자체 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의료기관 재난의료지원팀이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해 구조역량뿐만 아니라 응급의료 대응체계도 강화할 수 있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민·관·군 합동대응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 의료기관 재난의료지원팀(DMAT) 등 유관기관과의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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