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하대원시장 “물류·조달형” 시설 현대화 나서

입력 2013년11월15일 09시2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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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리게 될 도로 빨간색 점선 표시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최근 ‘하대원시장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달 말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가 시행되는 대로 시장 남측 개발제한구역 내에 연장 366m, 폭 8m 도로를 뚫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부터 2014년 3월까지  도로개설공사 실시 설계 용역을 시행하며, 땅 주인 대상 토지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 4월경에 물류기능을 수행할 도로개설 공사에 나선다.

도로가 개설되면 그동안 배송차량의 장시간 상·하차로 교통 혼잡을 빚던 하대원시장 골목의 교통 환경과 주차 여건이 개선되고,  하대원시장의 시설 현대화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성남시는 3개 단계의 시설 현대화 사업안을 확정한 상태이다.

1단계는 이번 도로개설을 통한 물류기능 강화이고, 2단계는 현재 단층인 하대원시장 건물을 2층 규모로 재건축해 점포당 12㎡ 면적을 41㎡로 확장하는 것이다. 총 점포 수는 지금과 같다. 2015년도 12월께 재건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3단계는 중장기적으로 시장 인근 대지를 매입, 공동 물류센터를 추가 건축해 물류와 조달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하대원시장은 1991년께 형성된 시장으로, 성남시에서 유일하게 도매기능을 하는 시장이다. 가설건축물로 축조된 하대원시장은 22년이 지난 현재 건축물의 노후화로 시장 재건축이 필요하지만, 부지가 협소하고 개발제한구역 저촉 등으로 재건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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