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문화원, ‘송윤과 장사굴 삼총사’ 프로그램 성료

입력 2023년07월04일 17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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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계양문화원(원장 신선호)은 지난 6월 22부터 24일까지 초등학생과 동반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부평향교에서 ‘송윤과 장사굴 삼총사 : 위패를 구하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계산초등학교 3~5학년 학생과 교사 등 100명, 일반 가족 50명이 참여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시 부평향교와 위패를 지킨 ‘송윤과 장사굴 삼총사’ 설화를 이야기로 풀어 미션 게임, 체험, 역사 마당극을 통해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병자호란 때 화재로 소실된 부평향교 역사 이야기를 재현해 현직 소방관과 함께 화재로부터 부평향교 지키기(소방안전교육 연계 체험),대성전에서 위패를 구하고 안전하게 장사굴에 숨기는 미션 게임,향교를 지키는 홍살문 엽서 쓰기,송윤과 장사굴 삼총사 마당극으로 진행됐다.

 

주말에는 가족 특별 체험으로 인간문화재 화각장 이재만 보유자, 이종민 이수자와,부평향교 화각 연필꽂이 만들기(전통공예)를 진행해 무형문화유산인 ‘화각’을 알리고 부평향교의 현재 모습을 연필꽂이에 담아 학생들에게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체험이 끝난 후 학생들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소방 체험이 유익했고, 역사의식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화각 체험이라는 생소한 전통 예술 활동이 좋았고, 부평향교와 관련된 설화 마당극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관람하며 향교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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