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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 ‘2023년 상반기 옹진군 시민참여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023년 상반기 옹진군 시민참여학교는 옹진군 각 면의 지역특색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강좌를 개설하여 강사가 관내 7개면에 찾아가 수강생들에게 직접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스칸디아모스 공예 교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반, 양말 목공예 및 업사이클링 교실, 가족과 함께 하는 홈베이킹 교실, 찾아가는 노래 교실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을 4회차로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상반기 시민참여학교는 백령도 내 군부대 가족 인적자원을 강사로 초빙하여 대청면에서 양말목공예 교실을 운영하였고, 백령면에서 진행한 가족과 함께 하는 홈베이킹 교실은 지역주민과 군인가족이 서로 교류하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이번 상반기 시민참여학교에 참여한 한 주민은“도서지역 여건상 교육을 받기가 어려웠지만 이번 상반기 시민참여학교를 통해 실생활에 유용하고 재미있는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준 옹진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진행할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임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시민참여학교에 참여해주신 덕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들이 일상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군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평생학습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