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경인지방통계청 조사결과 6월 고용상황 개선 

입력 2023년07월18일 10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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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인지방통계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지역 6월 고용동향이 전년 동월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6월 인천지역 경제활동인구 172만 3천명 중 취업자는 167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만 2천명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63.8%로 전년 동월대비 0.4%p 상승하는 등 고용상황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취업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의 경우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이 개선돼 지난해 6월 92만 1천명에서 4만명이 증가한 96만 1천명으로 4.4%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임시근로자(‘22.6월 32만 9천명 →‘23.6월 31만 8천명)는 1만 1천명, 일용근로자(‘22.6월 7만 6천명 →‘23.6월 6만 6천명)는 1만명이 감소했다. 

 

또한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지난해 6월 대비 3천명이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30만 1천명에서 133만 9천명으로 3만 8천명이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 측면에서도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대비 0.7%p, 지난 3월 대비 1.8%p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4만 9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 1천명(-17.8%) 감소했으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7만 7천명) 이후 4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더딘 수출 회복과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제조업·건설업에서의 고용회복이 늦어지고 있으나, 최근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개최, 신중년 아지트 개소,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패키지 지원 등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자동차 수출 증가, 가계·기업의 심리 회복 등으로 하반기에도 고용률과 실업률의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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