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립노화연구원 유치 공식포기

입력 2013년11월16일 21시58분 조미자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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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부적합' 판단 내려 유치활동을 더는 할 수 없게 됐다

[여성종합뉴스/조미자실버기자]  충북도가 국립노화연구원 유치를 공식 포기에 도는 노화연구원 건립에 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 기획재정부가 '부적합' 판단을 내려 유치활동을 더는 할 수 없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07년 노화연구에 필요한 인·허가 기관이 밀집한 점, 제품생산과 인력양성이 쉬운 점을 근거로 오송을 노화연구소 최적지로 꼽았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2만3000㎡(연건평 1만㎡) 규모 터에 연구인력 200명이 머물 수 있는 건물을 짓고 미국의 국립노화연구소(NIA)처럼 노화에 관한 연구·조사·교육훈련 기능을 수행토록 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계획이었다.

국회 오제세(청주 흥덕갑)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립노화연구소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건립하라고 요구했다.

노화연구소는 의약·바이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접근성·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바이오 특화산업단지'가 있는 오송이 최적지란 견해였다.

하지만 기재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가 이견을 보였고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비용대비 편익률)가 너무 낮게 나와 결국 포기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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