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한 이탈 주민 심리상담 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23년07월25일 20시46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시청에서 북한 이탈 주민의 심리 및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인천하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심리적으로 위기에 놓인 북한 이탈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상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 나경세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간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심리상담 지원이 효율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심리상담서비스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종합심리검사, 전문심리상담 등 심리회복지원과 정신건강 문제 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다.

 

인천하나센터는 지역 내 심리상담 및 지원이 필요한 북한 이탈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에 연계하게 된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북한이탈주민 중 일부는 탈북과정에서 겪은 트라우마와 사회적응의 어려움 등으로 심리적 문제를 호소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적으로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계기관들과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