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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벼루, 연적, 붓, 먹 등 우리의 전통 필기문화를 한자리에서 감상  하며 조상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전이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충주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가금면 탑평리 충주박물관 제1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벼루의 가을 나들이란 주제로 다양한 문양과 모형 그리고 여러 재질의 벼루를 중심으로 연적, 붓, 먹 등 150여점이 전시된다.

  충주박물관에서는 지난해에도 조선시대부터 최근까지 교육 자료를  묶어 ‘추억의 교과서-앞으로 나란히’란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바 있다.

  전시유물은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서 벼루 기능전수자로 활동하고 있는 신명식 선생의 작품을 포함해 충주․음성지역에서 벼루 등 문방사우를 소장하고 있는 시민들의 작품을 공모해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우리 선조들의 친한 벗이었던 벼루 등의 문방사우를 살펴봄으로써 전통 필기문화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에 열리고 매주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