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10명이상 배출 고교 61곳

입력 2013년11월20일 07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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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24개교 중 67% ,15명 이상 배출 33개교 중 22곳이 사립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이 발표한 ‘2013 서울대 합격자 고교 설립 유형별 분석’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서울대 합격생 10명 이상을 배출한 고교는 모두 61곳이었다. 15명 이상을 배출한 곳은 33개교. 이 가운데 사립은 22개교(66.7%), 국공립은 11개교(33.3%)를 차지했다.

서울대 신입생 10명 이상 배출 일반고는 24개교로 사립은 20개교인 반면 국공립은 4개교에 불과했다.
 
사립 중에선 △휘문고(30명) △공주한일고(19명) △단대부고(17명) △중산고(16명) △대구경신고(15명)가 서울대생을 많이 배출한 일반고로 꼽혔다. 국공립은 △공주사대부고(16명) △서울고(13명) △경기고(12명) △신목고(10명) 등 4곳이 유일했다.

이들 24개 일반고 중에선 강남·서초·송파·양천·노원구 등 이른바 5개 교육특구에 위치한 학교가 많았다.
 
강남구가 9개교(사립 8, 공립 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초구 3개교(사립 2, 공립 1) △양천구 2개교(사립 1, 공립 1) △송파구 1개교(사립) △노원구 1개교(사립)로 나타났다. 일반고 중에서 그나마 서울대생을 많이 배출한 고교도 67%가 ‘교육특구’에 편중된 셈이다.

사립고 가운데서는 외국어고와 자립형 사립고, 예술고가 강세를 보였다. 외고 중에선 △대원외고(83명) △용인외고(45명) △대일외고(41명) △명덕외고(36명)가 지난 2011년에 비해 서울대 신입생이 1~13명가량 늘었다. 자사고에선 △상산고(52명) △하나고(44명) △민족사관고(42명)가, 예술고 중에선 △서울예술고(44명) △선화예술고(33명)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국공립 고교 중에선 과학고 등 특목고 출신이 많았다. 대표적으로는 △서울과학고(82명) △경기과학고(57명) △세종과학고(30명) △한성과학고(30명) 출신 서울대 신입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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