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도시공사·인천항만공사, 내항 1·8부두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년09월25일 15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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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공동협약기관은 인천항만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하던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인천광역시를 대표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공동사업시행자 간 업무분담, 실시협약 체결, 재원분담 등 기본적인 사항을 포함해, 협약 이후 공동협약기관 간 실무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이후 ‘제2회 인천항 내항 최고위정책협의체’를 개최해,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절차, 내항 1·8부두 재개발 신속 추진방안 등에 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 주도의 내항 재개발 추진체계가 구성됨에 따라 오랜 기간 지지부진하던 내항 재개발의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을 통해 재개발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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