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전국 볼거리 환자 급증

입력 2013년11월21일 06시5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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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개인 위생관리 요구

[여성종합뉴스] 서울의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9월 유행성 이하선염 즉, 볼거리 환자가 처음 확인돼 이후 전염을 막기 위해 여러 번 방역 작업을 벌였지만 급속히 퍼져 학생 환자 수가 130명까지 늘었다.

올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볼거리 환자는 1만 3천 600명으로 지난 5년 같은 기간 평균 환자수 5천350명과 비교하면 2.5배 넘게 급증했고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성) 질병 발생이 주기성을 띈다고 이야기하고 환자수가 일정수준 이상 발생하게 되면 전염병이 가속도가 불을 수 있다.

볼거리는 법정 전염병 이어서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백신 접종 률이 99.8%에 달해 백신의 예방률이 85% 수준으로 낮은 편이어서 안심할 수 없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는 유행을 차단하려면 면역을 갖고 있는 애들이 95% 이상이 되어야 한다며 그런데 지금 볼거리 같은 경우는 한 번 맞아서 85%가 생기고 15%는 항체가 안 생긴다고 말한다.

볼거리는 뇌막염, 췌장염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지만 합병증이 없으면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감염될 경우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말고 개인위생을 잘 관리해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혀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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