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학교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23년09월26일 18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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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초등학교 1~4학년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2020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한다.


읽기·연산 유창성은 적절한 속도로 정확하게 읽고 계산할 수 있는 능력으로,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학습해야 학습부진을 예방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읽기 교재 '교과서 속 알맹이' ,연산 교재 '기초가 튼튼해지는 토닥토닥 수학'을 학년별로 개발해 프로젝트 운영 학급에 배부했다. 25일과 26일에는 프로젝트 참여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하고 읽기·연산 유창성 교육의 중요성과 사전-사후 향상도 검사 절차 및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하는 교사들을 위해 유창성 프로젝트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프로젝트 운영 사례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는 등 프로젝트 운영 학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교사가 함께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읽기·연산 유창성 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읽기·연산 집중교육에도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은 찾아가는 학습상담이나 난독증·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등 촘촘한 학습안전망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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