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소방서, 가을 산행 시 산악사고 및 안전 주의 당부

입력 2023년10월09일 11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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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서부소방서(서장 노점례)는 가을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려 산에 찾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산행 시 안전 강조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3,022건에 달하며, 구조 인원은 연도별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월별로는 9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여 9월과 10월이 전체 출동 건수의 25%가 집중되고 있다.

 

산악사고 원인으로는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 되며, 실족 및 추락, 개인 질환, 길 잃음, 젖은 낙엽을 밟고 미끄러지는 경우, 돌부리에 걸리거나 발목을 다치는 사고, 음주산행 등이 해당된다.

 

위와 같은 사고 발생 시 개인 조치 사항으로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익숙한 지형지물 확인 후 즉시 119에 신고 , 간이구조구급함에 비치된 비상 의약품으로 응급처치 후 구조대 도착까지 침착하게 기다린다.

 

안전 산행을 위한 안전 수칙으로는,기상정보 확인 및 나홀로 산행 자제,체력과 컨디션을 고려하여 등산코스 선택,일찍 산행을 시작하고 해가 지기 전 하산,등산 전 가벼운 준비운동,큰 온도차에 대비한 가벼운 겉옷 준비,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기,음주 산행 금지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언제, 어디든 신속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대원과 소방헬기가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무엇보다 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시민여러분들께서도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등 산행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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