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운영

입력 2023년10월11일 12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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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관내 초‧중 20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 ‘너의 말에 꽃이 피다’를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

 

‘너의 말에 꽃이 피다’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과 연계 운영하며, 날로 증가하는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클래식 연주에 맞춰 공연을 운영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공연 교육은 2022학년도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공연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23학년도 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바탕으로 내용을 기획했다. 특히 학교폭력의 방어자, 갈등조정, 관계회복 등의 요소를 반영해 학교폭력 예방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10일에는 인천부흥초등학교에서 공연 교육을 진행했고,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어울림 나눔주간과 수업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알게 됐고,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친구들의 마음에 공감하게 됐다”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들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읽걷쓰를 통해 세종대왕님이 만든 훌륭한 한글을 바르게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언어는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기 때문에 늘 긍정적이고 바른 말을 사용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결대로, 올바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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