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도시건축 정책 공유를 위한, 건축문화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3년10월25일 12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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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3 제25회 인천 건축문화제 기획전으로 공공건축물의 진화(The Evolution Of Public Buildings)라는 주제로 18일 제4회 서구 건축문화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주제 발표자, 2023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 대학생, 구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구민들을 위해 SNS에 컨퍼런스 영상을 게재할 계획이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서구 건축문화 컨퍼런스는 강범석 서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이원재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 대표, 신창훈 운생동건축사사무소 대표, 원흥재 건축사사무소 도시공작소 대표 등 국내 전문가들이 “미래의 디자인 미래의 시청, 소통의 풍경, 공공청사의 진화”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주제 발표자 3인과 사회를 맡은 최정권 발트건축사사무소 대표, 서구 총괄건축가, 서구청장이 함께  공공건축물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현재의 공공건축물이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신도시와 구도심의 화합 등 서구 도시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제4회 서구 건축문화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식과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공공건축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건축물이 단순히 물건만 채우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자체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일상의 삶을 확장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발달하는 매체의 영향으로 그 기능이 퇴색하는 건축물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우리 모두가 같이 고민해야한다. 서구는 향후에도 접근이 쉽고, 편하게 이용 가능한 건물과 도시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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