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11월‘불조심 강조의 달’운영

입력 2023년11월01일 14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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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광주서부소방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월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난방기구 사용과 화기 취급이 증가하는 만큼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부소방서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18년~’22년) 매년 평균 36.6건(22.3%)화재가 겨울철(12월~익년2월)에 발생하였으며, 그 중 겨울철 화재원인 1위는 부주의(53.01%)였다.

 

이에 따라 서부소방서는 소방관서 및 학교 등 주요 공공청사에 불조심 현수막이나 포스터를 게시해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문화 확산 등의 홍보 정책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안전교육에 대한 격차 해소 및 균등한 안전의식 함양을 위하여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확대한다. 

 

노점례 서부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 주택에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설치나 전열기구 안전수칙 준수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재 예방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체험 중심의 불조심 문화행사와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 공감 지수를 한 단계 높이는 등 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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