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북한 연평 포격도발 3주기 추모행사

입력 2013년11월23일 19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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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특별법 개정을 중앙정부의 적극적으로 건의~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 주관으로 23일  연평도 평화추모공원에 건립된 안보 수호탑 앞에서 갖은 '북한 연평도 포격 3주기  추모행사'가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군 의회의원과 송영길 인천시장, 박상은 국회의원, 현지 해병대장병, 학생,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의 안타까운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연평도 평화추모공원에 건립된 안보 수호탑에서 진행됐으며 추모영상물 상영에 이어 헌화와 분향, 그리고 인천광역시송영길 시장,  중동옹진 박상은 국회의원의 추모사가 낭독됐다.

추모식이 끝난 뒤  주민대피시설과 주택 복구현장, 안보 교육장을 돌아보고 난 후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연평도의 재건과 평화를 기원하는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했다. 

인천 광역시 송영길 시장은 최첨단 북쪽에 위치한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민들이 북한과의 대치지역에서 늘 불안한 마음으로 지역을 지켜주고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마음을 표현하기 어렵다며  연평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이어 박상은 국회의원은 북한의 끊이지 않는 수시도발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고향을 지키며 삶의 터전을 일구고 살아가는 연평도 주민들 에가 감사한 마음과 위로를 했다.

조윤길 군수는“2010년 포격 당시 처참하게 폐허가 됐던 연평도가 이제는 점차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희생 유가족들의 아픈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평도 포격사건을 계기로 제정된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을 근거로 2020년까지 10년간 78개 사업에 총 9천10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는 한편,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특별법 개정을 중앙정부의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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