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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4일 자연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도·토·리(도시락 들고 토요일 놀러가리)’ 가족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가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토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가족 간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가족애를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가을 산에서 구할 수 있는 도토리로 ‘도토리묵밥, 도토리 전, 도토리묵 만들기’, 묵으로 우리 가족을 표현하는 ‘도토리 키재기 요리자랑’, 파이프라인 등의 다양한 협동게임을 진행했으며, 도토리 나무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도토리를 줍는 ‘숲 나들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의 청정한 환경 속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부모 자녀 간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소재로 하는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가족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와 관련된 문의는 구룡포청소년수련원(☎240-9152)으로 하면 되며, 가족(콘도)실, 캠핑장, 카라반 등 시설 사용과 관련된 예약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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