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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메타버스 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새로운 콘텐츠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개최한 ‘2023 인천 메타버스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의 XR(확장현실)·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는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인천TP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VR⋅AR 제작거점센터와 인천의 XR·메타버스 관련 기업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메웠고, 인천지역 기업들의 메타버스 적용 사례(세션 1) , 메타버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세션 2) 등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인천TP의 지원을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 중인 ㈜증강지능과 ㈜알텐코리아가 각각 ‘인공지능 기반의 항공 메타버스’, ‘직관적인 생산정보전달을 위한 XR 콘텐츠 융합형 제조실행시스템(MES) 개발’을 주제로 메타버스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세션 2에서는 삼성서울병원 AI연구센터의 김도균 교수와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최정환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메타버스·XR 글로벌 현황 및 전망, 메타버스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콘텐츠 등을 주제로 메타버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TP 관계자는 “VR·AR 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인천 메타버스 산업의 기업육성, 인력양성, 저변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 동향에 알맞은 사업 운영을 통해 인천 XR·메타버스 산업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