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저소득층에 의료비·이사비 지원

입력 2023년11월11일 07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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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MRI․MRA 검사비, 임플란트․틀니 치료비, 이사비 등 지원․․․저소득층 생활 안정 기대 -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연중 추진 중인 ‘뇌 MRI·MRA 검사비 지원’ 등 취약계층 대상 3종 특화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3종 특화사업은 차상위계층 등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민선 8기 중구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

 

뇌 MRI·MRA 검사비 지원 ,임플란트·틀니 치료비 지원 ,보금자리 이사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일시적으로 큰 비용이 들어가는 고액 의료비와 이사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중구만의 특화사업을 마련한 것이다. 


‘뇌 MRI․MRA 검사비 지원’은 뇌경색·뇌출혈 등 뇌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으로 저소득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중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뇌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필수적인 검사임에도, 비용부담으로 이를 주저하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함이다. 뇌 MRI․MRA 검사비에 대해 본인부담률(15%)을 제외한 1인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이 이뤄진다. 


‘임플란트·틀니 의료비 지원’은 관내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현행 임플란트·틀니 의료급여 적용 대상이 만 65세 이상으로 한정된 점을 고려, 사각지대에 놓인 청장년층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1회,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률(15%)을 제외한 실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금자리 이사비 지원’은 중구 관내(중구↔중구)에서 거주지를 옮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사 후 14일 이내에 임대차계약서와 이사비 영수증 등을 준비한 후,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가구당 연간 1회, 최대 50만 원 한도 내의 실비를 지원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저소득층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오는 비급여 의료비와 이사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주거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중구의 차상위계층 3종 특화사업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 복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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