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가동

입력 2023년11월11일 07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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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총력 대응...공무원 산불진화대 150명 구성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내달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가을철은 등산객들이 증가하고 영농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군과 13개 읍·면사무소는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이번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불 전문진화대원 24명과 감시원 54명 외에 공무원 산불진화대 150명을 추가로 구성해 산불 발생 시 동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10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공무원 산불진화대를 대상으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육성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조심 기간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철저히 운영해 지역 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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