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사찰 복장유물 고문서 200여건 발견

입력 2013년11월24일 18시32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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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목판연구소 제공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한국국학진흥원 목판연구소는 지난 21일 경북 안동 광흥사 명부전 불상의 복장유물에서 고려 공민왕 때 목판본으로 간행한 입도요문론, 고려 우왕 때 간행한 대혜보각선사서 등 모두 200여건의 고문서 나왔다고 밝혔다.

목판연구소는 이번에 발견한 고서가 고려 말기에서 임진왜란 전까지 200여년 사이에 간행한 것으로 보고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의 목판 인쇄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노직 목판연구소장은 "고려 말기에 간행한 보물급 불교학 자료뿐 아니라 훈민정음 반포 직후 간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헌도 발견해 한글의 변천사를 확인하는 중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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