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아이돌봄서비스 제도 개선 앞장

입력 2023년11월16일 21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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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아이돌봄서비스의 불합리한 구조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남동구는 최근 여성가족부에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예산 및 제도적 보완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종류 및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가정에 차등 지원(정부 지원 0~85%)된다. 
  

주 이용자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이 종료된 맞벌이 가정 등으로, 36개월 미만 영아 대상의 돌봄서비스 수요는 특히 높다. 남동구의 경우 평균 이용 건수의 약 31~35%를 차지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아이돌보미는 영아 돌봄을 어려워하고 꺼리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남동구 내 서비스 이용 대기자의 약 70%가 영아 돌봄을 희망하는 가정이다.


구는 이 같은 현상이 노동강도와 무관하게 근로 시간에만 근거해 급여를 지급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구에 따르면 현재 기본 돌봄 외에 아동에 대한 가사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거나 질병감염아동을 돌볼 때에만 추가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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