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풀무원푸드머스와 ‘영양드림’ 업무 협약

입력 2023년11월29일 20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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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와 노인의 건강증진 위해 연간 600가구 간식 꾸러미 지원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8일 계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성묵), ㈜풀무원푸드머스(영업FU 대표 천영훈)와 저소득층 영유아와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간식 꾸러미 지원 ‘영양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양드림’ 사업은 계양구 영유아 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가정과 통합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3만 원 상당의 간식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영양 섭취가 부족하거나 규칙적인 식습관 형성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저소득층 영유아와 노인의 건강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계양구는 균형적인 영양 섭취가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를 발굴·추천하고, 풀무원푸드머스는 인천 가맹점(인천홀푸드)과의 상호 협의를 통해 연간 총 600가구(1,800만 원 상당)에 영양간식 꾸러미를 제공하게 된다.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모니터링과 자원 관리 등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게 된다.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를 통해 계양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이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노인까지 확대·지원하게 됐다.”라며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성묵 민간위원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의 욕구를 반영하여 통합돌봄으로 확대 추진하게 된 만큼 이번 사업의 적절한 대상자 발굴과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환 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역복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어 매우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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