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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익명의 개인 기부자가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매달 30만 원 상당의 쌀과 식료품을 기부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부자는 지난 9월 동춘2동을 찾아와 처음 기부 의사를 전달하고 10월부터 3개월 동안 쌀과 라면을 후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기부할 뜻을 전했다.

 신분을 밝히길 원하지 않은 기부자는 평소 한부모 가정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꾸준히 기부를 해왔으며 더 많은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동춘2동을 찾아오게 됐다고 기부 경위를 설명했다.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 물품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꼭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