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33대 설치

입력 2023년12월05일 11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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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5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마장초등학교를 비롯한 주요 교차로 및 통학로에 무인교통단속장비 33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행속도 저감과 교통신호 준수 등 뛰어난 운전자 계도 효과가 증명됐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021년부터 무단교통단속장비의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21년 29대, 2022년 27대의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마장초등학교를 포함해 33대 설치를 완료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설치한 무인교통단속장비 중 4대는 후면단속장비가 설치돼 그동안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륜차의 신호 및 속도위반 단속이 가능해지면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차준택 구청장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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