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초·중 9개교 통학로 금연안내표지판 설치

입력 2023년12월14일 15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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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학생들의 간접 흡연을 예방하고 올바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하여 관내 초·중 9개교 통학로에 금연안내표지판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노담도담’이라 불리는 이 사업은 인천시 청소년들이 제안하여 시작됐다. ‘노담도담’은 no담배와 어린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이라는 뜻의 우리말 도담도담의 합성어이다.


동구는 금연안내표지판을 만석·서림·서흥·송림·송현·창영·동명초등학교 7곳과 화도진·동산중학교 2곳에 총 41개를 설치하였다. 표지판이 설치된 절대보호구역은 관련법에 따라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안쪽이다.


절대보호구역에서 흡연을 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동구보건소는 지속 금연 구역을 홍보하고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연 구역 관리로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금연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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